37주 이른둥이 신생아의 하루 (후지 X100V)


37주 이른둥이 신생아의 하루 (후지 X100V)

사진은 37주차 ㅎㅎ 글을 쓰는 지금은 38주차에 접어들었다. 윤재랑 친해지고 있는데 아직은 아빠로서 많이 알아가야하는 시점. 우선 이른둥이일수록 '용쓰기'가 심한데 이것도 2~3개월 지나면 사라진다고 하니까 지금 당장은 귀엽기만 하다 ㅎㅎ 신체 근육의 분업화가 제대로 안되서 똥을 어떻게 싸야할지 모르니까 그냥 전신에 온힘을 다해 힘주는거라고 ㅋ 그래서 힘줄 때 보면 괄약근은 꽉 힘주고 있어서 똥이 안나온다 ㅋㅋ 그때 항문 자극으로 살살 만져주면 똥이 뿌직~하고 나오기도 함 ㅋㅋ 아직 신체를 어떻게 다뤄야할지 모르고 모로반사 때문에 팔을 막 휘두르기도 하고 손으로 얼굴을 할퀴기도 해서 이렇게 손싸개를 24시간 해주고 있다. 거의 대부분 자는 편이긴 한데 낮에는 정신이 좀 드는지 깨도 칭얼대는거 없이 눈만 말똥말똥 뜨고 열심히 여기저기 구경하곤 한다 ㅎㅎ 신생아 때는 2~30cm 근접거리만 보이고 중심부터 점차 선명해지면서 주변부로 점차 선명함이 확대된다고 하네. 그래서인지 아직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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