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다이닝 혜화역 대학로 일식 후토마끼 마제소바 가츠산도

대학로에서 점심먹으러 방문한 초이다이닝 간판 디자인이 귀엽다 일본어인줄 알았는데 영어로 초이 choi를 일본어식으로 디자인한 거였다. 메뉴들이 다 맛있어보인다..! 나중에 보니 여기도 체인점이었다. 강남에도 있다니 오히려좋아~ 주문하면 장국을 가져다 주는데 뜨거워서 좋았다 삿뽀로가서 삿뽀로맥주 먹고 싶다... 아기자기하면서도 깔끔한 실내 후토마끼랑 마제소바는 금방 나왔다. 후토마끼는 오마카세에서만 먹어보고 이렇게 한줄 김밥처럼 나오는건 첨인거 같네 ㅎ 참 먹음직스럽게 생긴 단면이다. 실제로도 넘 맛있었다..! 너무 커서 어떻게 먹지? 라고 말하면서 한입에 들어가는 스킬... 마제소바는 그냥 쏘쏘 했다. 오키나와의 마제멘같은 스타일을 기대했는데 우동면에 뭔가 토핑이랑 소스도... 쪼곰 아쉬웠다. 가츠산도는 위에 두개를 다 먹고도 안나와서 안나왔다고 얘기했더니 당황하면서 좀 시간이 걸린다고 하셨는데 왠지 까먹은거 같았다. ㅋㅋ 그래도 뭐 이미 배가 어느정도 불러서 인심이 좋아진 상태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