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구역 국밥 맛집 국물대박 소소국밥 내돈내산 솔직후기

오랜만에 출장으로 찾은 대구. 영업을 3탕이나 뛰어야 해서 서둘렀는데도 일끝나고보니 7시반이었네요. 그냥 열차타구 올라가려다가 그래도 배는 채워야지 싶어서 국밥집을 검색했는데, 동대구역 근처에 소소국밥이 새로 오픈했네요. 예전에 다른곳에서 먹어봤던 소소국밥이었는데 알고보니 프랜차이즈였나봅니다. 국밥충인 저로서는 그때 국물맛이 좋았떤 기억에 남아있던지라 다시 한번 맛보려고 여기에 들어왔어요. 내부는 이정도로 깔끔한 비주얼. 하얀 벽에 나무 테이블, 그리고 윤이 나는 바닥을 보니 관리가 잘 되는듯 합니다. 일단 테이블에 자리를 잡고 메뉴판을 봤어요. 오늘은 무난하게 순대국밥 한그릇 주문. 셀프코너가 있어서 제가 알아서 반찬을 퍼왔는데, 사장님께서 그거 모르시고 또 퍼주셨네요ㅋ 나중에 오신 옆자리 손님께 드리라 하고 전 이렇게 양껏 퍼온걸로~ 잠시 기다리니 순대국밥이 도착했습니다. 사골의 구수함과 갈비탕의 감칠맛을 섞은듯한 묘한 마력의 국물. 역시 맛있습니다ㅎㅎ 제가 원래 국물파는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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