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자규 작가의 오늘의 추천 글 비상금직장을 다니며 난 버스비와 점심값이며 어쩌다 아내가 주는 용돈까지 모아가며 비상금을 모으고 있었습니다어릴적 부터 하늘을 날고 싶은조종사가 꿈이었지만일찍 가장이 되어버린 내 처지 때문에꿈을 이루진 못했지만늘 아쉬움을 가지고 있던 나는행글라이더 동호회에 가입까지 하며하늘을 나는 꿈을 그렇게라도 실현하려고 아내 몰래 돈을 모으고 있었던 거지요일요일 아침하루하루가 선물이고 행복이라는 아내가“여보 이 옷 빨아도 되지?“통장이 든 점퍼를 들고 있는 아내를 보고선 길 가다 호랑이를 만난듯한 눈으로“아냐... 당신 힘든데...내가... 내가.. 세탁기에 넣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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