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모르는 작가들/李秉岐


말 모르는 작가들/李秉岐

말 모르는 작가들 우리가 미인을 처음 볼 때 그의 예쁜 것만 선뜻 느끼어지리라. 그리고 더 자세히 보고 그 어느 군데든지 흠점이 있는 걸 찾아낼 때는 가석(可惜)하나마 온전한 미인으로 여기지 않으리라. 가령 그 코가 좀 비뚤어졌다든가, 눈이 좀 비쭉하다든가, 그 얼굴에 손톱자국이라도 있다든가, 머리가 담뿍이 났다든가, 손가락이 하나라도 병신이 되었다든가, 하는 흠점이 하나만 있더라도 그 하자가 아닐 수 없다.우리가 한 작품을 대할 때도 이와 같다. 정말 훌륭한 작품은 볼수록 그 훌륭한 점을 깨닫게 된다. 그 구상은 물론 일자일구라도 타당하게 씌어있다. 일자일구가 모여 전편을 이루는 것이니, 그것부터 잘 되어야 함은 당연한..........

말 모르는 작가들/李秉岐에 대한 요약내용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 원문링크를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원문링크 : 말 모르는 작가들/李秉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