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감 활용한 스타일리시한 연출이 돋보이나 후반부로 갈수록 힘이 딸리는 영화 <유령>


색감 활용한 스타일리시한 연출이 돋보이나 후반부로 갈수록 힘이 딸리는 영화 <유령>

강렬한 색채가 시각적인 즐거움을 주나 개연성이 부족해 뒤로 갈수록 설득력이 떨어지는 영화 <유령>. 유령. CJ ENM <유령>은 1933년 경성을 무대로 항일조직이 조선총독부에 심어놓은 스파이 ‘유령’ 색출에 맞서 진짜 유령들의 목숨을 건 작전을 그린다. 중국 상하이를 배경으로 실제로 활동했던 항일조직 ‘흑색공포단’이 조선에서도 활동했다는 상상을 가미한 ‘팩션’ 영화다. <독전>의 이해영 감독이 연출했다. 유령. CJ ENM 마이지아 소설 ‘풍성’이 원작으로, ‘바람의 소리’라는 제목으로 2013년 영화화된 적이 있다. 다만 밀실 추리극인 ‘풍성’과 ‘바람의 소리’가 범인의 정체를 마지막에 밝히는 것과 달리 <유령>은 유령의 시점으로 영화를 시작하며 스파이 장르로 시작해 중반 이후부터는 액션이 주가 된다. 캐릭터 설정도 거의 바뀌었다. 유령. CJ ENM 유령에게 고함. 작전을 시작한다. 성공하기 전까지는 멈춰서는 안 된다. '유령'은 중국 상해를 헤집어놨던 항일조직 흑색단의 스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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