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을 음악으로 승화한 거장의 위대한 정신, 베토벤의 '장엄미사' 공연(서울오라토리오)


고통을 음악으로 승화한 거장의 위대한 정신, 베토벤의 '장엄미사' 공연(서울오라토리오)

서울시 지정 전문예술단체 서울오라토리오의 제81회 정기연주회가 내달 9일 오후 8시 잠실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다. 13번째를 맞는 서울오라토리오의 ‘위대한 유산 시리즈’로, 한·독 수교 140주년 기념으로 베토벤의 ‘장엄미사(Missa Solemnis)’를 연주한다. 교향곡 9번 ‘합창’과 함께 베토벤 일생일대 불후의 명작으로 평가받는 ‘장엄미사’는 베토벤이 완전히 청력을 잃고, 조 카 카를을 두고 벌어진 후견인 분쟁 등 그 어느 때보다 힘들었던 시기에 작곡됐다. 경제적 어려움과 건강 악화를 딛고 음악으로 고통을 승화한 베토벤의 위대한 정신이 가장 깊게 드러난 곡으로, 스스로 ‘자신의 작품 중 최고’라고 평가하는 작품이다. 베토벤의 초상화로 알려진 그림에서 그가 손에 쥐고 있는 악보가 바로 ‘장엄미사’다. ‘장엄미사’는 베토벤의 벗이자 후원자인 루돌프 대공이 1829년 체코 모라바 지방의 올로모우츠 대주교로 취임하는 것을 축하하기 위해 무려 5년에 걸친 기나긴 작업 끝에 베토벤이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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