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열기로 시작된 첫사랑, 한국 애니메이션 영화 ‘그 여름’


한여름 열기로 시작된 첫사랑, 한국 애니메이션 영화 ‘그 여름’

퀴어 영화를 표방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첫사랑이라는 보편적인 인간의 감정과 마음의 변화를 다룬 청춘 로맨스물 ‘그 여름’. 열여덟 두 여고생, 갈색 눈의 평범한 학생 이경과 고교 축구선수 수이가 첫사랑에 빠진 그 여름의 이야기부터 졸업 후 함께 상경한 이후의 이야기를 그린 성장 로맨스물이다. 한여름 열기로 시작한 두 사람의 사랑과 감정 변화를 섬세하게 묘사했다. 애니메이션 '그 여름' 판씨네마 손가락 하나 잡지 않고도, 조금도 스치지 않고도 수이 옆에 다가서면 몸이 반응했다. 철봉에 거꾸로 매달린 것처럼 어지럽고 속이 울렁거렸다. 한국에서 나온 첫 퀴어 영화지만, 생각보다 내용은 평범하고 무난하다. 성적 소수자라는 정체성 때문에 자신들의 사이가 소문날까 봐 노심초사하고, 성적 소수자 모임을 부정적으로 보는 수이의 일면이 나오기는 하지만, 정작 주인공 이경은 성적 정체성보다는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사랑에 빠진 청춘의 모습이다. 퀴어영화 '그 여름' 판씨네마 동성애를 다루는 것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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