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예술가의 이중성과 아내 펠리시아를 재조명한 영화 ‘마에스트로 번스타인’


천재예술가의 이중성과 아내 펠리시아를 재조명한 영화 ‘마에스트로 번스타인’

미국 클래식 음악계를 대표한 지휘자 겸 작곡가 레너드 번스타인(1918~1990)의 화려한 성공을 담은 영화인 줄 알았는데, 영화 ‘마에스트로 번스타인’은 결함 많은 번스타인의 결혼생활과 사생활을 통해 그의 인간적인 면을 조명한다. 위인의 성공이 아닌 사생활에 집중한다는 점에서 영화 ‘나폴레옹’과 닮았다. 영화 ‘나폴레옹’이 또 다른 주인공인 조세핀을 집중 조명한 것처럼, ‘마에스트로 번스타인’ 역시 번스타인의 그늘에서 꿋꿋하게 결혼생활을 이어간 부인 펠리시아를 위한 영화다. 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상임 지휘자이자 영화 ‘워터 프론트’의 음악, 뮤지컬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를 작곡한 팔방미인 번스타인은 교향곡, 협주곡,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를 작곡한 20세기 미국 클래식계의 스타 음악인이었다. 영화는 번스타인이 공연 당일 급하게 리허설도 없이 대타로 지휘자로 무대에 서서 성공하는 순간부터 시작한다. 러시아에서 미국으로 망명 온 유대인 부모님에게서 태어난 번스타인은 어릴 적부터 ...


#넷플릭스영화 #레너드번스타인 #마에스트로번스타인 #베니스국제영화제황금사자상후보 #음악영화 #캐리멀리건

원문링크 : 천재예술가의 이중성과 아내 펠리시아를 재조명한 영화 ‘마에스트로 번스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