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 비우기] 유통기한 지난 훈제오리, 맛있는 오리불고기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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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나지 않을 것만 같던 코로나와 장마로 지쳐가는 때에, 시나브로 찾아온 가을이 그 어느 때보다도 반가운 마음이 드는 건 저뿐만이 아니겠지요! 시나브로 찾아온 가을처럼 코로나도 슬며시 자취를 감추어주기를 간절히 바람 해 봅니다. 코로나로 출근을 못하는 요즘, 학생들 과제물을 점검하며 틈틈이 살림에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그중 하나로 냉장고 비우기를 실천하고 있지요. 장을 보기 전에 냉장고에 어떤 식재료가 있는지 확인하는 과정을 거치니 불필요한 지출을 막고 냉장고 정리도 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더라고요. 홈쇼핑을 통해 구매한 훈제요리가 유통기한이 지난 걸 확인하고 오늘 점심 메뉴로 선택했습니다. 부재료도 냉장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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