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프라이드] : 시대가 교차하며 변하는 통념과 시선, 그러나 여전한 사랑.


연극 [프라이드] : 시대가 교차하며 변하는 통념과 시선, 그러나 여전한 사랑.

연극 프라이드는 1985년과 2015년이라는 두 시대를 오가며 ‘성소수자’들의 이야기로 진행된다. 1985년은 억압된 사회적 분위기로 동성애를 질병 같은 것으로 취급하던 시대에 필리과 필립의 아내 실비아, 그리고 필립에게서 사랑을 느낌 올리버를 통해 서로간의 갈들의 이야기를 풀어낸다. 필립은 자신의 정체성을 받아들이지 못해 괴로워하며 숨기려하고 올리버는 필립을 본 순간 진짜 사랑을 깨닫는다. 이런 사실을 실비아는 묵묵히 이겨낸다. 2015년은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다양한 사랑이 인정되는 시대이다. 필립과 올리버는 공식적인 연인이지만, 필립은 뜻대로 조절이 안 되는 성적중독의 올리버를 감당할 수 없어 일별을 선택한다. 두 사람의 갈등은 1958년과는 달리 사회적인 문제보다는 개인적인 갈등으로 다가가며, 솔직하고 직설적으로 풀어낸다. 실비아는 두 사람의 동성애를 옆에서 바라보는 절친으로 등장한다. 1958년과 2015년의 세 남녀는 같으며 서로 다른 시대에 닿아있는 상황과 대사의 연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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