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리뷰] 진짜 나쁜 소녀 / 20221202 / 박서휘, 김나연, 김호창, 박정윤, 맥스리 :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몰입도와 쫄깃한 긴장감이 인상적인 공연!

안녕하세요 최활입니다. 제가 이전에 스릴러 영화 '세븐 데이즈'를 연상시키는 시놉시스 하나 때문에 강하게 관극하고 싶은 작품이 있다고 글을 작성한 적이 있습니다. 바로, 연극 '진짜 나쁜 소녀'인데요. 며칠 전에 대학로에서 관극하고 왔습니다. 기대에 대한 만족도 있었고 물론, 아쉬운 점도 있었는데요. 이에 대한 후기를 작성해 보겠습니다. 이미 감상에 대해 조금 얘기하면 마치 영화를 보는 듯한 착각에 빠질 정도로 몰입감이 상당히 높았습니다. 한정된 공간과 시간에서도 적절한 무대 분할과 전환으로 스피디하고 짜임새 있게 전개되고요. 물론, 디테일하게 분석하면 스토리와 감정선에서 허술한 점도 있지만 몰아치는 듯한 전개와 배우의 연기력으로 그런 생각은 들지 않게 극에 집중시킵니다. < 시놉시스 > 어느 날 대한민국의 유명 여배우 황지희가 별장에서 잔인하게 살해된 사건이 발생한다.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황지희가 소속된 드래곤 엔터의 대표 '이무길'이 지목된다. '이무길'은 자신의 무죄를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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