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행오버 리뷰 / 20230205 / 주성훈, 이예나, 유태웅, 김국기, 정하민 : 다소 억지스럽지만 흥미롭게 뻗어가는 코믹 추리 스릴러.

안녕하세요 최활입니다. 연극이나 뮤지컬을 구분하는 여러 기준 중 기간으로 분류되기도 하는데요. 대략 1~3개월 동안 무대에 오르는 작품은 리미티드런 공연이라고 하고, 반대로 트렌드에 큰 영향을 받지 않은 채 꾸준한 인기로 장기간 공연되고 있으면 스테디셀러(언리미티드런)라고 합니다. 저는 대체로 리미티드 런을 주로 관극하는 경향이 있는데요. 그러다 이번에 스테디셀러도 관람하고 왔습니다. 그것은 연극 '행오버'입니다. 작품 소개 위 작품은 2014년에 초연된 연극으로 현재까지 9년 가까이 혜화에서 열리는 추리 스릴러 코믹 스테디설러입니다. 작년에는 수출돼 중국에서 공연되기도 했습니다. 대학로 혜화에서 오랫동안 공연되는 것들은 로맨틱 코미디, 즉 로코물이 대부분인 상황에서 '쉬어매드니스'와 더불어 몇 안 되게 살아남은 추리 스릴러 장르라 할 수 있겠네요. 사실, 해당 작품은 작년 여름에 관극해 이미 리뷰를 작성해 올린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아는 동생이 보고 싶다고 졸라서 다시 한번 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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