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로 백신 접종한 英80대 부부 “의무 다할 수 있어 기뻐”


세계 최초로 백신 접종한 英80대 부부 “의무 다할 수 있어 기뻐”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도움은 백신 접종" 영국에서는 7일(현지시간)부터 세계 최초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일반 접종이 시작됐다. 우선 접종자로 선정돼 이날 접종을 마친 한 80대 부부는 백신 접종으로 의학계의 역사를 만들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가디언에 따르면 하리 슈클라(87), 란잔 슈클라(83) 부부는 접종 전 “우리가 전염병의 종말로 향하게 돼 정말 기쁘다”며 “또 백신 접종으로 내 의무를 다할 수 있게 돼 좋다”고 말했다. 영국 북부 뉴캐슬에 거주 중인 이들 부부는 7일 오전 화이자·바이오앤테크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의 1회차 접종을 마쳤다. 이들은 3주후 2회차 접종을 할 예정이다. 은퇴한 역사학자인 하리는 “접종으로 내 의무를 마친 기분이다. 또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도움을 줬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영국 국민보건서비스(NHS) 직원들과 연락을 주고 받으며 그들이 얼마나 열심히 일하는지 알게 됐다. 전염병 확산 기간 그들이 ...



원문링크 : 세계 최초로 백신 접종한 英80대 부부 “의무 다할 수 있어 기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