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기 든 괴한에게 끌려가던 초등생 구한 강민수씨


흉기 든 괴한에게 끌려가던 초등생 구한 강민수씨

"살려주세요" 비명듣고 112 신고..아파트 옥상 끌려가던 아이 문 열어 구해 "트라우마 남아 있지만, 당시 용기에 스스로 감사..선한 영향력 전하고 파" 추락 사고 현장 [독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연합뉴스) 김상연 기자 = "생각할 겨를도 없이 일단 몸이 먼저 움직인 것 같아요." 인천시 남동구에 사는 강민수(26·여)씨는 지난 10월 15일 집에서 홀로 평화로운 오후를 보내고 있었다. 친구와 약속이 있어 외출 준비를 하던 강씨는 별안간 바깥에서 들려오는 비명에 자신의 귀를 의심했다. 그러나 "살려주세요"라며 도움을 청하는 외침이 계속되자 보통 상황이 아니라는 것을 직감했다. 그것은 분명 여자아이의 다급한 목소리였다. 강씨는 당시 인터폰을 확인해 현관문 앞 상황을 살폈으나 화면상에 아무것도 보이지 않자 일단 112 신고를 했다. 이후 곧바로 현관문을 열었고 초등학생으로 보이는 A양이 흉기를 든 남성과 옥상으로 향하는 계단 쪽에 함께 있는 모습을 목격했다. A양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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