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금리 계속 오른다…빚투·영끌족 어쩌나


대출금리 계속 오른다…빚투·영끌족 어쩌나

은행 대출금리 상승세…이자부담 확대 우려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은행 대출금리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시장금리가 오른 가운데 대출 조이기에 들어간 은행들이 속속 금리인상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대출 실수요자는 물론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대출)', '빚투(빚내 주식투자)'족들의 이자부담이 커질 전망이다. 31일 은행권 등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KB국민·신한·우리·하나·농협 등 5대 은행이 취급한 원리금 분할상환방식의 주택담보대출의 평균 금리는 연 2.85%로 전월(2.78%)대비 0.07%포인트 상승했다. 5대 은행의 일반신용대출 금리도 평균 연 3.08%로 전월(2.67%)보다 0.41%포인트 뛰었다. 대출금리가 오르는건 시장금리 상승 흐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총량 관리 기조에 발맞춰 은행들이 대출금리를 올린 영향이 크다. 지난해 12월 은행채(AAA) 3개월물 금리는 0.77%로 전월대비 0.12%포인트 올랐고, 은행채(AAA) 1년물 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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