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딩에 흉기 숨길까 봐" 배달원 겉옷 벗기고 화물 승강기 타게 한 '갑질 아파트'


"패딩에 흉기 숨길까 봐" 배달원 겉옷 벗기고 화물 승강기 타게 한 '갑질 아파트'

배달노동자·일부 고급 아파트 입주민 간 갈등 격화 오토바이 탑승 금지·헬멧 착용 금지 등 갑질 사례 다양 배달업체 측, 일부 아파트 배달료 인상하기도 배달노조 "라이더 범죄자 취급하는 현대판 신분제도" [아시아경제 임주형 기자] 배달원들과 고급 아파트 입주민 간 갈등이 커지고 있다. 일부 배달원의 경우 패딩 안에 흉기를 숨기고 있을 수 있다는 이유로 옷을 벗은 상황도 있었다. 또 다른 배달원은 짐을 싣는 화물용 엘리베이터를 이용할 수 밖에 없었다. 이런 상황에서 한 배달 업체는 갑질 논란이 불거진 아파트에 대해 배달료를 인상해 이른바 '고급 아파트 배달원 갑질' 논란은 일파만파 확산하고 있다. 배달노동자 노동조합인 '라이더유니온'은 1일 낸 입장문에서 "지난달부터 사진과 동영상, 배달원이 모인 오픈 카카오톡 대화방 등을 통해 (갑질) 제보를 받았다"며 "그 결과 서울·부산·인천·광주 등에서 갑질이 가장 심한 총 103곳 아파트 명단을 추렸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2일 오후 서울 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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