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만 서울' 붕괴…외국인 빠져나가고 늙어가는 서울시


1000만 서울' 붕괴…외국인 빠져나가고 늙어가는 서울시

2020년 서울 인구 991만1088명…32년만 1000만 밑돌아 '천만 서울'은 이제 옛말이 됐습니다. 지난해 말 기준 서울시 인구가 1000만명 미만으로 집계된 건데요. '천만 서울'이 깨진 건 1988년(1029만명) 이후 무려 32년 만입니다. 인구가 어디서 얼마나 줄었는지, 지금 서울은 어떤 모습인지 조금 더 자세히 뜯어보겠습니다. 메가시티서 탈락한 서울…코로나19 탓 '중국인이 떠났다' 전 세계적으로 인구 1000만명이 넘는 거대 도시를 메가시티(Mega City)라고 부릅니다. 서울은 1988년 인구 1029만명으로 처음 메가시티 반열에 올랐고, 1992년 인구 1097만명으로 정점을 기록한 뒤로는 지금까지 지속해서 인구 감소세를 보여왔습니다. 정부가 25번째 부동산 대책을 발표한 4일 남한산성에서 바라 본 서울 모습. 〈사진=중앙포토〉 2019년 말 서울 인구는 1001만명으로, 턱걸이로 메가시티 지위를 지켜냈습니다. 시간 문제로 여겨졌던 1000만명 지지선 붕괴는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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