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에 자산 '몰빵'한 중산층, 새 됐다"


"부동산에 자산 '몰빵'한 중산층, 새 됐다"

[우리가 마주할 부동산의 미래 ①] 아마도 절망 '우리가 마주할 부동산의 미래'라는 주제로 글을 보내고나서 'LH 사태'가 터졌다. LH 전·현직 직원들이 3기 신도시로 지정된 지역의 부동산을 미리 매입해 지가를 올리고 이에 대한 보상을 얻으려고 사전에 작업을 했던 정황이 드러난 것이다. 이후로 LH가 추진하는 3기 신도시 지역의 수많은 부동산에 이런 작업이 이루어지고 있었음이 줄줄이 드러나기 시작했다. 정부는 수사본부를 꾸려 조사에 착수했고, 정치권은 '특검을 하자', '전수조사를 하자'는 식으로 분위기를 띄웠다. 한 시사평론가의 지적처럼 이번 LH 사태는 한국 사회의 '일상화된 투기'의 한 단면이다. 새로운 일도 아니고 이미 수십 년 전부터 일어나던 일이 이번에 공론화되었을 뿐이다. 필자는 작년에 국민의힘 정찬민 의원 일가의 부동산 투기 의혹 건에 자문을 한 적이 있다. 그 사건은 이번 LH 사태처럼 파급력은 없었지만 크게 다르지 않았다. 그 때 필자는 의견을 묻는 언론사에 이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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