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빠진 GTX-D 웬말이냐"..분노한 김포·검단 주민들 집단행동


"강남 빠진 GTX-D 웬말이냐"..분노한 김포·검단 주민들 집단행동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 공개 후 김포, 인천 시민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 서부권에서 강남까지 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됐던 GTX-D노선이 경기 김포에서 부천까지만 연결돼서다. 김포 한강신도시와 검단신도시에서는 이번 노선에 반발하는 주민들이 연합해 집단행동에 나섰다. 국토교통부는 22일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2021~2030년) 관련 공청회를 열었다. 이번 계획안에는 김포 장기에서 부천종합운동장을 잇는 구간에 광역급행철도를 신설하겠다는 서부권 GTX 신설사업을 포함됐다. 정부는 노선이 신설되면 김포-부천 이동시간이 69분에서 15분으로 단축된다고 예상했다. 하지만 이 노선은 각 지자체가 건의한 노선에 비해 대폭 축소됐다. 당초 경기도는 김포∼강남∼하남 노선, 인천시는 인천국제공항과 김포를 양 기점으로 하는 'Y자 노선'을 제안했으나 모두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서부권에서 GTX를 타고 바로 강남과 하남까지 이동한다는 구상은 불가능해진 셈이다. 기대에 못미치는 계획안에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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