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어드는 아파트 거래, 7526건→2906건..거래절벽?

"살려는 사람도, 팔려는 사람도 찾기 힘들다" 하반기 '우상향' 전망도.."대선이 특급 변수" 서울 마포구의 한 부동산 중개업소에 매물 가격이 게시돼 있다.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전형민 기자 = 서울 아파트 거래가 지난 연말 이후 지속해서 위축하고 있다. 부동산 시장이 거래 절벽 조짐을 보이면서 하반기 상승장으로 돌아설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18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서울시에서 거래된 아파트는 총 7526가구였다. 올해 1월에는 5776가구, 2월 3862가구에 이어 4월에는 2906가구로 거래량이 꾸준히 감소했다. 현장에서도 거래 매물 감소를 실감하고 있다. 성북구 돈암동의 한 공인사무소 관계자는 "몇 달 전에 나온 매물들이 그대로 남아있다"고 귀띔했다. 강서구의 한 공인중개사도 "살려는 사람도, 팔려는 사람도 찾기 힘들다. 거래절벽이라고 부를 만 하다"고 했다. 유명 인터넷 부동산 카페에서도 거래절벽에 대한 글을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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