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일 일기

신혼여행도 어느덧 끝이 보이는 5월 1일 일기. 코로나 시국에서의 결혼과 신혼여행. 결혼식 본식 날이 되기까지 바쁘게 준비만 하다 보니 실감 못했는데 뒤늦게 사진 정리를 하다 보니 마스크를 쓴 친구들, 가족들 사진들이 너무 아쉽다. 신혼여행도 몰디브로 가는 꿈을 꿨더랬다. 결국은 제주도로 왔지만. 중문 근처로 면세점 구경 왔다가 본 풍경. 하르방아 너마저 마스크를 써야만 했냐.. 숙소는 어제에 이어 오늘도 히든클리프. 바다도 좋지만 초록색도 좋다. 인피니티풀 가서 수영도 열심히 했다. 똥손 둘이 열심히 서로를 찍어 본다. "찍어야 돼 오늘은 사진 남겨야 해" 같은 압박감이 느껴지는 사진 두 장. 압박감에서 해방된 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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