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사다난했던 21개월 아기와의 가을맞이


다사다난했던 21개월 아기와의 가을맞이

이번 주는 참 다사다난했던 한 주였네요 하율이가 눈에 모기를 물려 아주 퉁퉁 부어서 한 주를 보냈네요 한 쪽 눈이 안떠질 정도로 부어서 너무 놀라 병원에 데려갔는데 안연고 잘 바르면 낫는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래도 가라앉는데 시간이 꽤 걸리더라고요 여기 사진에도 눈이 팅팅 부어있죠 이게 나름 많이 나은거랍니다 아빠 엄마와 마곡을 놀러갔어요 예쁜 조형물이 있길래 그 사이에서 사진 한 컷! 카메라 켜면 자연스럽게 포즈 잡는게 너무 귀엽네요 아빠와 집 앞 놀이터에서 모래놀이를 했어요 혼자 모래 열심히 퍼서 담고 뿌리고 하는데 한자리에 앉아서 조용히 잘 노는 아가를 보면 너무 착하고 귀엽더라고요 집에 와서도 재밌었는지 "아빠랑 모래놀이 했어!" 이러면서 계속 말하더라고요 요즘 밤에 자다가 자꾸 깨더라고요 그래서 그런지 아침에 일어났는데도 거실에 나와서 갑자기 엎드리더니 다시 수면.. 멍하니 있다가 저러고 자는거 보는데 볼이 통실통실하니 귀엽더라고요 (그러니까 밤에 잘 때 잘 자자) 아주 얼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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