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요 로기와 함께 22개월 맞이하는 아기

한 주 동안 코감기가 왔다갔다 하느라고 고생을 한 한주였네요 코가 가득 차서 맛이 안느껴지는건지 밥도 잘 안먹으려고 하고 짜증이 많아졌더라고요 자면서도 코가 그릉그릉하는게 너무 안타까웠어요 그래서 치즈까까를 만들어 주고 줬더니 조금은 먹더라고요 원래만큼 잘 먹지는 않았지만 일단 조금이라도 먹는걸 줘야겠다 싶어서 줬어요 소파에 앉아서 그래도 먹는걸 보니 안쓰럽다가 귀엽다가 하네요 오늘은 아빠와 같이 버스타러 갔어요 버스 지나다닐때마다 타요라고 좋아하는 아기인데 오늘은 초록색 타고 갈거라고 했더니 로기라고 좋아하더라고요 아빠 손잡고 버스 정류장까지 잘 걸어가서 버스 기다린다고 하니 가만히 잘 앉아있더라고요 얌전히 잘 기다리고 있어서 찍었는데 어린이가 다 된 느낌이네요 오늘 처음타는건 아니고 두번째 타는건데도 좋아했어요 버스 안에서 의자에 가만히 앉아서 궁금한게 많은 하율이랍니다 광고판도 보고 대롱대롱 움직이는 손잡이도 보고 정차등도 보고 다 신기한가봐요 그러더니 창밖을 열심히 보고 움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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