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그래도 크리스마스는 온다


#2 그래도 크리스마스는 온다

연말이라는건 알았는데 크리스마스는 생각도 못했다. 지나가지 않을 것 같던 시간이 하루하루 지나면서 크리스마스가 오기는 왔다. 몸이 괜찮았다면.. 지인들과 모임을 하고 있었다면.. 뭔가 많이 다른 기분이었을거같은데 말이다. 현실의 내 몸은 정상이 아니고.. 고열을 오가던 나는 언제그랬냐는듯이 뇌까지 시려울 정도로 추위를 느끼고 뜨거운 음식을 찾기 시작했다. 걸을 수는 있지만 뼈가 아프고 피부의 감각이 없어서 그냥 머리만 동동 떠서 걷는듯한 기분이 든다. 내 몸무게가 인지되지않을 정도로 이건 내 몸이 아닌 것처럼.. 콧속에는 여전히 코피가 흘러서 약을 계속 바르고 흘러내리는 코피를 닦아가며.. 감각이라고는 통증만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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