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경 "내가 상간녀? 같은 피해자라 생각해 알렸는데…"


하나경

배우 하나경(활동명 소혜리)이 지난해 5월 11일 A씨에게 보낸 카카오톡 내용 중 일부다. 하나경은 A씨에게 남편 B씨에게 속아 만났고, 임신 중인 사실을 털어놓았다. 다시 만나자는 취지의 B씨 제안을 거절한 대화도 A씨에게 전달하면서 "실체를 알리고 싶었다"고 메시지를 보냈다. 이에 A씨는 "잘 읽어봤다"면서 "자세히 알려줘서 고맙다"고 답했다. 하나경은 20일 한경닷컴에 B씨와 만남부터 A씨와 주고받은 대화 등 재판 과정에서 증거 자료로 제출했던 내용 중 일부를 공개했다. 하나경은 "당연히 기각될 줄 알았던 재판에서 이런 판결이 난 것도 받아들이기 힘든데, 제가 얼굴이 알려졌다는 이유로 판결 이후 A씨가 제가 끝까지 거짓말을 한다는 취지로 인터뷰를 하는 걸 보고 말이 나오지 않았다"며 "저도 이제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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