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호 태풍 ‘마와르’ 강타한 괌, 현지 피해 속출, 예상경로


제2호 태풍 ‘마와르’ 강타한 괌, 현지 피해 속출, 예상경로

“여기 투숙하시던 분들 무탈하실지 걱정이네요.” 태평양 대표 휴양지인 괌의 5성급 리조트의 바다 전망 객실이 태풍 ‘마와르’로 아수라장이 된 모습이 한국 관광객을 통해 공개됐다. 25일 괌 여행 온라인 카페에 공개된 이 사진을 보면 천장과 문이 누더기처럼 뜯겨 나가고 바닥에는 잔해가 널브러져 있는 등 처참한 모습이다. 객실의 통유리창이 떨어져 나가고 창가에는 물이 들어차있었다. 다른 리조트에는 주차장에 뿌리째 뽑힌 나무들이 바닥에 나뒹굴고 있었다. 24일(현지 시각) 최대 풍속 시속 225km의 바람과 집중호우를 동반한 제2호 태풍 ‘마와르’가 괌을 강타했다. 주민들이 긴급 대피하고 주택과 구조물이 강풍으로 부서지는 등 피해 사례가 속출했다. 통행이 전면 금지되고 항공편도 모두 끊기면서 한국 관광객들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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