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담해진 MZ조폭…인스타 사진 올리고 "전국구 별들"


대담해진 MZ조폭…인스타 사진 올리고

검찰은 최근 폭력조직 ‘수노아파 호텔 난동’ 수사 과정에서 건장한 젊은 남성 10여명이 유흥주점으로 보이는 곳에서 술판을 벌이는 사진을 확보했다. ‘전국구 별들’이란 문구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업로드된 사진 속 인물들은 전국 각지에서 모인 폭력조직의 젊은 조직원들이었다. 검찰은 다수 조직원이 술집에서 온몸 가득한 문신을 드러낸 채 춤을 추는 사진 등도 입수했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부장검사 신준호)는 최근 MZ세대 조폭들이 계파를 초월해 ‘99(년생)모임’ ‘02모임’ 등 나이별로 정기적인 ‘또래 모임’을 갖는 정황을 포착하고 범죄 여부 등 동향을 추적 중이다. 젊은 조폭들은 이런 모임에서 불법 스포츠 토토 등 정보를 공유하는 것으로 검찰은 파악했다. 검찰은 최근 조폭의 생활상과 범행 양상이 과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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