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 10월 2주. 정말 바쁘고 즐거웠던 한 주


22년 10월 2주. 정말 바쁘고 즐거웠던 한 주

이번 주는 정말 바빴고, 피곤했지만.. 너무 즐겁고 행복한 기억이 많은 한 주였다. 시부모님과 함께 애들 데리고, 친정 아빠가 하시는 공장 가서, 텃밭에 심어놓은 고구마 캐고. 엄청 큰 늙은 호박을 들겠다고 낑낑거리는 아이들. 옆에 꽃 농장에 방울이가 새끼를 낳아서 구경하고... 고추도 야무지게 따고... 이것 말고도 한 게 참 많았던 하루. 밥 먹을 때 빼고는 엉덩이를 바닥에 붙여보지 못 한 하루. 남들은 돈 주고 체험하는걸.. 우리 아이들은 무한 체험활동을 했다. 그리고 차를 타자마자 기절! 나와 시부모님은 집에 가는 내내 수다 수다ㅋㅋㅋ 다이소에서 사 온 할로윈 모빌을 벽에 붙였는데.. 둘째가 벌써 하나 뜯어놨다ㅋㅋㅋㅋ 학부모가 된 나는.. 가을 운동회를 갔다. 이런 날이 오다니.. 교사였던 나는 진행을 해봤지... 참여는 안 해봤는데.. 처음 참여해 본 나는... '이런 기분이구나~'를 느끼다가. 엄마 아빠 있다고 갑자기 심한 어리광을 부리는 첫째. 반 이상은 첫째가 울고 난...


#가을 #가을운동회 #고구마캐기 #블챌 #일기 #주간일기 #주간일기챌린지 #체험활동 #코스트코

원문링크 : 22년 10월 2주. 정말 바쁘고 즐거웠던 한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