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봉 설빙 / 인절미빙수, 매콤 떡볶이 맛집

설 연휴. 친정 갔을 때 아이들을 잠깐 맡겨두고 남편이랑 동네 산책을 했어요. 친정 동네에 설빙이 있는데, 마침 저에게 설빙 쿠폰이 있어서 들어가게 되었어요. 들어가 보니, 예전이랑 주문받는 곳의 위치가 바뀌어 있었어요. 왠지 새롱 오픈한 느낌.... 주인이 바뀌었나??? 뭔가 되게 어수선한 느낌? 다들 뭔가 잘 몰라서 우왕 좌왕하는 느낌... 우선 먹을 거를 시키자!! 배고프다!! 설빙은 역시 인절미 빙수. 그리고 디저트는 안 먹어 봤는데 이번에는 한번 주문해 봤어요. 바로 매콤 떡볶이..... 배가 너무 고파서 빙수집인데 맛있을까? 하는 마음으로 주문했어요. 사람이 아무도 없어요. 저희만 있었어요. 조용하니 좋더라고요. 굉장히 깨끗. 드디어 나옴.... 역시나 인절미 빙수가 맛있어요. 오랜만에 먹지만 너무 맛있었어요~ 먹으면서 연애 때 각 지점마다 설빙을 다니면서 먹어보면서 평가하던 시절을 얘기했어요. 벌써 그게 몇 년 전인지...... 추억이 돋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