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직장인의 일자목 탈출 발악 일기 (+도수치료, 폼롤러, 땅콩볼, 괄사, 베개 후기)

지난 한 달간 목과 어깨 상태가 급격히 나빠졌다 (아싸~ 블챌이 햄깅이 스티커 줫따!!!!!!c) 자세가 거지 같은 건 알고 있지만... 코어 근육이 1도 없단 것도 알고 있지만... 어깨가 굽었단 것도 눈치챘지만... 눈물 나는 K 직장인의 삶... 그렇다고 일을 안 할 수는 없고... 그래서 가성비 있는 최소 노력과 최소 비용의 일자목 탈출 일기를 공유하려고 한다 경추베개임ㅇㅇ 암튼 베개임 처음은 일단 베개부터 바꿨다... 위에 건 원래 쓰던 거고 베이지색 베개(?)가 새로운 시도! 사실 베개는 아니고... 경추베개를 사려다가 혹시나 수면의 질마저 망쳐버릴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 일단 수건 두 개를 둘둘 말아서 머리끈으로 고정했다 일자목이어서 그랬는지 진짜 불편했다 마치 척추를 반대로 접는다는 협박이 정말 내 목에서 현실이 되는 느낌 그래도 일단 일주일 썼다... 엥? 꽤 괜찮아진 거 같음 그래서 그 후로 원래 쓰던 베개 씀 호텔 베개 같은 정말 높고 큰 거 거의 자살행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