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도 밤에도 아름다웠던 조용한 남해의 시골마을 여행 - 남해 다랭이 마을

담양으로 이사와서 제일 멀리떠난 여행 지난주 남해 다랭이 마을에 갔다왔다 c 남해 다랭이 마을은 바다 바로 앞 어촌마을이지만 절벽이 많은 해안 지형의 특성상 선착장을 지을 수도 없어 어업보다 농업이 발달한 지역이다! 그런 지형탓에 산비탈을 따라 석축을 쌓고 해안 절벽 바로 위쪽까지 계단식 다랭이 논으로 경작지를 넓혔는데 그 모습을 신기해하는 여행자들이 많이 찾아오면서 더 유명해진듯 ㅎㅎ ㅣ 참고로 다랭이 논으로 유명한 곳은 고성 당동만 다랑이 논 밀양 감물리 다랑이 논 산청 법평리 다랑이 논이 있다. 오랜만에 본 바다라 그런지 보기만해도 시원한 풍경 c️c️️ 남파랑길이 마을을 통과하고 길을 따라 내려오면 비탈길 경사가 꽤 있는편~ (올라갈 때 조금 힘들었...다) 내려가는 길에 허브농원이 있어서 허브향이 바람을 타고 날아오는데 너무 좋았다! 구름다리까지는 못내려가고 위에서 구경만 바래길을 따라가면 만나는 풍경 낮에도 좋았지만 저녁의 다랭이 마을 풍경은 너무나도 고요하고, 아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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