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의 시 2편


7월의 시 2편

안녕하세요. 오늘이 6월 29일이니 내일 모래이면 7월입니다. 오늘 아침은 7월의 시 2편은 감상해 봅니다. 오정방 시인의 "7월이 오면"을 먼저 음미해 봅니다. 7월이 오면 훨 훨 날아가는 갈매기 옛 친구같이 찾아올 7월이 오면 이육사를 만나는 것으로 첫날을 열어 보리 활 활 타오르는 태양이 소낙비처럼 쏟아질 7월이 오면 청포도 맛보는 것으로 첫날을 시작하리 (오정방 시인) {청포도가 먹고 싶네요. 청포도 맛을 이육사님의 청포도 시로 음미해 보지 예} 청 포 도 / 이육사 내 고향 칠월은 청포도가 익어가는 시절 이 마을 전설이 주저리 주저리 열고 먼 데 하늘이 꿈꾸며 알알이 들어와 박혀 하늘 밑 푸른 바다가 가슴을 열고 흰 돛 단 배가 곱게 밀려서 오면 내가 바라는 손님은 고달픈 몸으로 청포를 입고 찾아 온다고 했으니 내 그를 맞아 이 포도를 따 먹으면 두 손은 함뿍 적쎠도 좋으련 아이야 우리 식탁엔 은쟁반에 하이얀 모시 수건을 마련해 두렴 7월의 시 2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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