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카이 마코토의 작품을 처음 본 순간


신카이 마코토의 작품을 처음 본 순간

초속 5cm가 나온지 벌써 9년이 되었다. 내가 초속 5cm를 처음 봤을때가 중2였다. 하지만 훨씬 그전에 난 신카이 마코토의 작품을 보았고, 그 순간이 기억이 난다. 8년전의 이야기이다. 초등학생 5학년인 나는 주말이면 항상 일찍 일어났다. 주말의 아침 6~7시경 빠릇한 정신을 가지고 TV를 켰다. 투니버스 아닌 애니박스 채널으로 갔다. 그 순간 나는 신카이 마코토의 '구름의 저편, 약속의 장소'를 처음 보았다. 초등학생 5학년인 나에겐 그 영화의 내용은 이해할 수 없었지만, 그 속의 느낌이 신비로웠다. 아침에 바라본 하얀 달과 청량한 파란색의 하늘과 새하얀 구름 그것들이 '구름의 저편, 약속의 장소'에 확실히 있었다. 어느순간 내 손에는 '구름의 저편, 약속의 장소' 소설이 손에 쥐고 있었고, 그 작품을 수십번 보았다. 하지만 8년전, 그 순간의 느낌은 그 순간만이 기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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