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학과 졸업생의 면접후기


러시아학과 졸업생의 면접후기

정장은 불편하다. 정장을 거의 2~3년만에 입어본다. 어느덧 나이 26세 졸업을 한다. (8학기가 아닌 9학기로 졸업) 전공은 러시아어이다. 지원분야는 마케팅과 리셉션, 서비스직이다. 일단, 이번주에 면접을 2번갔다왔다. 한 군데는 아카데미 학원 홍보 관련일이고, 나머지 한 군데는 호텔 관련 업종이다. 아카데미 학원은 면접을 나름 잘 보았지만, 월급이 너무 적었다. (최저시급의 70%) 또한 설명을 들을수록 영업에 가까운 일이라서 면접을 마치고 흥미도가 떨어졌다. 붙고 떨어지고의 욕구를 갈망하지 않았다. 그리고 불합격한 것 같다. 호텔 관련 업종은 몇일 전 면접을 보아서 아직 합격 불합격 문자가 오지 않았다. 이 곳은 사실 붙고싶다. 그리고 나름대로 준비를 하고 갔다. 그러나 나의 준비에 비해 면접관분들의 준비는 더 뛰어났다. 역시 대기업은 달랐다는것을 경험했다. 마치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같은 세트장에서 면접을 보았다. 생수병과 종이 컵, 흰벽이 아닌 은은한 조명과 파스텔 톤의 외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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