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싸 근황 - 생존 신고


아싸 근황 - 생존 신고

아싸는 살아 있다. 2022.08.25일 사수가 나에게 왔다. '폐급 아싸야 연구 과제가 어떻게 되고 있느냐?' 아싸는 말했다. '목표치에 맞는 연구 과제 샘플을 아직 만들지 못 했습니다.' 사수는 말했다. '목표치 못 맞춰서 연구비 회수 되고 교수님 화내는 거 보고 싶지 않으면 어떻게든 맞춰라' 그렇게 아싸의 2학기가 날라갔다. 하루에 2 ~ 3시간만 자면서 합성하고 필름으로 만들어서 분석하고 또 분석했다. 그리고 실패했다. 다시 밤 새면서 한숨도 못 자고 합성하고 필름으로 만들고 분석하고 또 분석했다. 그리고 실패했다. 다시 밤 새면서...... 그리고 실패했다. 계속 반복이었다. 실패의 반복, 사수한테 혼나고 교수님께 혼나고 '회사였다면 짤렸을 것이다' '일을 정말 못 한다.' 이런 말을 들으면서 우울증과 무기력증 번아웃이 생겼다. 하기가 싫어졌다. 그래도 어떻게든 하였다. 어찌어찌 목표치는 맞추고 올해 연구 과제에 관한 보고서를 쓰면서 아싸의 석사 2학기는 이렇게 떠나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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