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실 베란다 평상으로 특별한 공간 만들기

날씨가 더워지면 어릴 때 시골에서 넓은 평상에 모여 앉아서 수박을 먹었던 기억이 떠올라요 이런 기억 때문인지 평상 하면 정감 있는 시골의 모습과 휴식할 수 있는 편안한 안식처 같은 느낌으로 남아 있어요 이런 평상에 대해서 좀 알아볼게요 평상의 유래와 특징 [네이버 지식백과] 평상 [平床] (문화원형 용어사전, 2012.) 평상은 일명 외상 또는 장탑이라고도 불리며 옛 삼국 시대부터 널리 사용된 기록이 있다. 주로 상류층의 침상으로, 조선 시대엔 궁중과 사찰, 양반 집안에서 즐겨 이용되었으며, 중국의 영향은 받았지만 양식에서는 차이가 난다. 중국의 평상은 높은 다리에 바닥은 통판을 사용하고 3면을 난간으로 한 단평상인 반면, 조선의 평상은 바닥에 공기가 잘 통하게 고른 간격으로 대쪽 또는 띠살을 붙여 운치가 있다. 또한 다리와 난간이 모두 낮아 아늑함과 안정감을 주며, 이동이 편하도록 두 개를 맞붙여 사용한 짝평상이 특징이다. 여름에는 띠살 사이로 통풍이 되어 시원하고, 겨울에는 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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