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쓰는 일기 - 와! 휴가다!


그냥 쓰는 일기 - 와! 휴가다!

드디어 금요일이 온다. 금요일은 휴가다! 금요일부터 월요일까지 주구장창 낚시를 가고 싶지만, 금요일에는 집안일이 있어서 집에 있어야 한다. 오래 걸리는 집안일은 아니기 때문에 잠깐 일을 보고 나면 자유 시간이다. 토요일부터 월요일까지 속 시원하게 쉴 생각이기 때문에 예약 발행으로 써야 할 글이 제법 많다. 물론 즐거운 블로그 생활이지만, 한 번에 쓸 생각을 하니까 벌써부터 관자놀이가 꿀렁댄다. 대부분 누군가가 낚시를 좋아하게 되는 가장 큰 계기는 아버지다. 아버지가 낚시를 좋아하면 거의 70~80%의 아들들은 낚시를 좋아하게 된다. 물론 딸들도... 아버지를 따라다니며 어깨너머로 하던 낚시가 취미까지 굳혀지게 되는 것이다. 나도 그런 케이스다. 아버지 낚시 가실 때 따라가서 낚시터 주변을 눈 오는 날 강아지처럼 이리저리 뛰어다녔다. 그때는 낚시가 관심이 없었다. 그저 피라미나 송사리를 잡고, 개구리나 메뚜기, 잠자리를 잡아서 괴롭히는 놀이가 가만히 앉아있는 낚시보다 몇만 배는 재미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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