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게 맛집! 남은대게 직판장에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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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게 맛집! 남은대게 직판장에 다녀왔습니다. 아침부터 친구에게 전화가 오면서 대게를 먹으러 가자는 말을 들었는데, 잠결에 저도 모르게 알겠다는 말을 남기고는 다시 잠들었다가 집 앞으로 데리러 온 친구의 부름에 당황스러운 오전을 맞이했으나, 크리스마스니 그러자며 동의를 했습니다. 크리스마스지만 딱히 따로 어디 갈 일정도 없었고, 그나마 이렇게 작은 즐거움으로 하루를 보내는게 좋겠다고 생각하여 내린 결정이었는데 이따가 언급할 내용이지만 '작은 즐거움'이라고 보긴 어려운 하루였던 것 같습니다. 친구의 차를 타고 어느새 고속도로에 올라 차를 강하게 치고 지나가는 바람을 헤치며 달리다보니, 어느새 영덕이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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