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 웹툰] an Abyss : 검불의詩

어흐~~~'대박'이라는 말밖에 안나오는 작품이다. 칼라 웹툰이 대세인 요즘 드물게 흑백인 작품이다. 작가님이 '흑백' 작화의 장점을 뽑아뽑아~~신이 내린 경지로 그리셨다. 세세한 한가닥, 한가닥 머리카락까지 정말 그림만 봐도 황홀한데, 스토리까지 미추어버리겠다ㅠㅠㅠㅠ 작가님이 그리신 등장인물들...커플인데, 유일하게 '데본 알렉시나 맥시밀리언 제니스타' 만이 나홀로 여성에 짝이 읍다ㅠㅠㅠ 이 분 되시겠다. 10년 전에 큰일을 겪은 후 상복만 입고 생활하는 공주님이시다. 공주님이라고 얌전하고 수동적인 스타일이 아니시다. 거침없고 막힘없는 말솜씨만큼 행동력도 짱이시다~!!! 어흐~~~~메인 커플이다. 아직까진 이 둘의 이야기가 90% 이상 차지한다. 상처많고 능글능글한 철없는 공과 철있는 수~^^ 폐하와 공작. 조카와 숙부사이인데...이 커플이 개미눈물 만큼 밖에 안나와서 무지 궁금하다~~~^^;;;; 이 장면으로 시작하는데...모든 것을 설명해주는 장면이 아닌가 싶다. 천사같이 이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