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라클모닝 343일째_당신의 빅팬은 누구?

"당신은 누구의 빅 팬입니까?"라고 새벽부터 직구로 날라오는 질문 '그러게 난 누구의 빅팬이지?' 당연히 어렸을 때는 엄마가 입었던 옷 색깔과 옷 패턴마져 사랑하는 찐 팬으로 살았다. 아빠가 태워주던 자전거 뒷자리에서 백허그한 채로 고백했었다. "아빠! 아빠가 이 세상에서 가장 멋져." 지금은 학창 시절 라디오에 껌딱지로 붙게 한 DJ도 아닌, 가수도 아닌 나 자신의 찐 팬으로 살고 있다. 꾸준히 나를 응원하고 공부하고, 나누고, 실천하며 살려고 부단하게 애쓴다. 가끔 풀 죽어 있는 나를 다독이며, 지쳐있는 나를 응원하며, 내가 크기 위해서 지금도 나를 덕질중이다 그런 나를 사랑하고, 나를 응원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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