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터키 치킨(KFC)의 몰락...“지금은 K치킨이 대세”


켄터키 치킨(KFC)의 몰락...“지금은 K치킨이 대세”

지난 11월 24일 목요일 저녁, 서울 강서구의 한 KFC 매장이 북적거렸다. 주문 후 자기 몫의 치킨을 받아들기까지 적어도 삼십 분은 걸렸다. 제22회 카타르 월드컵의 첫 한국전(대우루과이) 날이었으니 그야말로 특수를 누리는 중이었다. 보이는 상황은 좋아 보였지만 사실 속사정은 달랐다. KFC는 현재 매각을 앞두고 협상 중이다. 현 소유주인 KG그룹이 올 3월 매각 결정을 내렸고, 현재 사모펀드사인 오케스트라PE와 우선 협상 중이다. KG그룹이 2017년 2월 KFC를 인수했으니 5년여 만에 내놓은 것이다. KG그룹, 2017년 2월 KFC 인수 5년여 만에 매물로 나와 500억 원에 KFC를 인수했던 KG그룹의 매각 희망액은 1,000억 원이지만 600억 원 선에서 계약이 체결될 거라는 전망이 나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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