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넘은 아파트들 발걸음 빨라졌다...왜


30년 넘은 아파트들 발걸음 빨라졌다...왜

서울 노원구 월계동 ‘월계시영(미성·미륭·삼호3차)’ 아파트는 지난 13일 노원구청에 재건축을 위한 정밀안전진단을 신청했다. 이른바 ‘미미삼’으로 불리는 이 단지는 총 32동, 3930가구 규모로 강북 최대 재건축 단지로 꼽힌다. 1986년 준공돼 재건축 가능 연한인 30년을 훌쩍 넘었지만, 문재인 정부가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을 강화하면서 사업 진행이 지지부진했다. 지난해 예비안전진단을 통과한 월계시영은 지난 8일 정부가 안전진단 규제 완화를 발표하자마자 정밀안전진단을 신청했다. 월계시영 재건축추진준비위원회 김태연 위원장은 “모든 준비를 마쳐놓고 규제 완화 발표만 손꼽아 기다리고 있었다”며 “노원구에 재건축 추진 단지가 많아 우선순위에서 밀릴까 우려해 신청을 서둘렀다”고 말했다. 내년 1월부터 재건축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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