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에너빌리티, 2.9조 규모 신한울 3·4호기 수주


두산에너빌리티, 2.9조 규모 신한울 3·4호기 수주

두산에너빌리티 (16,300원 170 +1.05%)가 신한울 3·4호기 수주를 따냈다. 윤석열 정부가 원전 생태계 복원에 나선 이후 첫 성과다. 금융투자업계에선 2014년 이후 9년 만에 처음으로 국내 원전 수주가 진행되는 만큼 원전업계에도 활기가 돌 것으로 기대한다. 23일 투자은행(IB), 전력업계 등에 따르면 두산에너빌리티는 신한울 3·4호기 수주에 성공해 한수원과 오는 29일 주기기 설비공급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수주 규모는 2조9000억원 정도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원전의 핵심 설비로 꼽히는 원자로, 발전터빈 등 원전 주기기를 사실상 독점 생산하는 업체다. 그간 시장에선 두산에너빌리티가 신한울 3·4호기를 성공적으로 수주할 것으로 예상했다. 원전은 통상 주기기 설비공급, 건설 두 가지로 나뉘..


원문링크 : 두산에너빌리티, 2.9조 규모 신한울 3·4호기 수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