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혁신은 대통령의 최우선 정책이어야

‘기밀누설·투기’ 막가는 공기업 직원 코레일·한전서만 150명 징계 주요 공기업 32곳 전수조사해보니 “자체 감독 한계...정부서 감사인력 파견을” 국내 주요 공기업에서 징계 처분을 받은 직원 수가 1년 새 50% 이상 급증한 것으로 파악됐다. 일선 현장에서 정부 정책을 수행하며 공익을 앞세워야 할 공공기관의 기강 해이가 위험 수위에 이르렀다는 경고음이 나온다. 무단결근이나 음주운전은 다반사이고, 업무상 얻은 정보와 권한을 이용해 투기를 하거나 개인 사업을 벌이는 일까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공무원 사회뿐 아니라 공공부문 전반에 걸쳐 강도 높은 개혁이 불가피하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배경이다. 올 상반기 징계처분 360건 코레일·한전·LH 등 상위권 징계율은 SR·동서발전 순 20일 매일경제신문이 국내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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