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IMF때보다도 더 힘들다"



“30% 급등한 공사비플레이션” 위기의 건설 현장 목소리들 올 하반기 서울 정비 사업 최대어로 꼽혔던 동작구 노량진1구역 재개발 조합은 지난달 시공사 입찰을 진행했으나, 선정에 실패했다. 애초 조합은 3.3(1평)당 공사비를 695만원으로 책정했으나, 최근 금리와 자재 가격 상승을 고려해 35만원(5%) 올려 730만원으로 입찰에 부쳤다. 하지만 입찰에 참여한 건설사는 단 한 곳도 없었다. 입찰 참여를 검토했던 대형 건설사 관계자는 “고금리에 인건비, 시멘트 값도 크게 올랐고, 미분양을 피하려면 인테리어 자재도 고급을 써야 한다”며 “평당 공사비가 최소 800만원 가까이 돼야 한다는 판단에 입찰을 포기했다”고 말했다. 건설 공사비 인플레이션 현상이 심각한 상황에 빠져들고 있다. 실제 현장의 이야기를 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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