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문제, 애증을 따질 때 아니다 [황경춘]


한일 문제, 애증을 따질 때 아니다 [황경춘]

www.freecolumn.co.kr 한일 문제, 애증을 따질 때 아니다 2014.07.29 한일 두 나라는 흔히 ‘일의대수(一衣帶水)의 나라’ 또는 ‘형제의 나라’라고 서로 다정하게 불러왔습니다. 그러나 지난 2년 동안, 특히 아베 신조(安倍晉三) 정권이 들어선 이후, 한일 관계는 역사인식을 둘러 싼 갈등으로 큰 난관에 봉착하였습니다. 동아시아 정세가 19세기 하반기에 비유될 정도로 긴박해진 요즘, 그때에 비해 특별히 달라진 점은 우리나라가 당시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근대화되었다는 점입니다. 그러나 한반도의 분단과 북한의 핵 개발 그리고 중국과 일본의 군사력 경쟁은 사태를 더욱 복잡하게 만들었습니다. 이런 시기에 박근혜 대통령은 중국의 시진핑(習近平) 주석과 취임 후 다섯 번째 정상회담을 가진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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