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살이 5년차 문제점


해외살이 5년차 문제점

주재원으로 나와서 살고 있는 햇수가 벌써 5년차이다. 여기와서 결혼도 하고 재밌게 잘 지내고 있지만 몇 가지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첫번째는 한국어를 점점 까먹는다. 그렇다고 현지어 실력이 더 늘어나는 건 아닌 것 같다 ㅡㅡ 가끔씩 법인장님이랑 얘기하다가 간단한 단어가 생각이 안나서 현지어랑 섞어서 말한다 사람들이 내 블로그 와서 질문하는 것에 대해 답글 달 때에 뭔가 어색한 문장으로 대답을 해서 다시 수정한 적이 몇 번 있는데.. 아무래도 한국어를 사용하는 일이 별로 없어서 그런 것 같다... 두번째 문제는 1년에 2번 한국에 가는데, 요새 들어서 좀 더 한국에 자주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향수병 까지는 아닌 것 같은데 그냥 집밥이 그립다. 그래도 먹고 살려면 열심히 다녀야겠지?ㅋㅋ 조만간 법인장님이 다음주에 한국에 출장 겸 휴가를 가시는데, 법이장님이 돌아오시면 나는 한국으로 휴가를 갈 수 있다. 와이프는 한국가면 눈을 볼 수 있다는 생각에 굉장히 들 떠 있는데, 나도 오랜만...


#주간일기챌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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