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일기 9월 4주차] 개인지성과 집단지성 feat. 벤투 이강인

취업위키 [ 벤투 vs. 이강인 ] 이번 주 주간일기에서는 국대축구 얘기를 안할 수 없다. 우리나라 축구대표팀이 월드컵을 앞두고 마지막 평가전을 치뤘다. 코스타리카전 2:2, 카메룬전 1:0. 도합 1승 1무라는 무난한 평가전을 치뤘으나, 나를 포함한 축구팬들은 경기내용과 감독전술에 큰 실망을 표했다. 축구팬들은 사실상 월드컵 탈락이 한국, 그리고 가나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객관적 전력도 그게 맞지만, 최근 치룬 경기들을 통해 국내팬들조차 희망이 없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사실은 벤투 vs. 이강인이 아니라, 벤투 vs. 축구팬의 구도로 봐야 맞을 것이다. 이강인 본인 말처럼, 그는 '경기전술이나 출장여부를 결정할 수 없는 위치'에 있다. 또한 손흥민이 말했듯이, 평가전에 소집되어 뛰지 못한 선수는 이강인 외에도 양현준 등 다양하다. '결장된 선수 모두가 아쉬운 상황'임에도 이강인에게만 집중되는 주목은 그에게도, 그리고 팀에게도 부담이나 불만으로만 작용될 것이 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