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상담사가 관찰한 ENFP 특징, MBTI 성격 테스트

오늘 주간일기 챌린지는 ENFP 특징에 대해 말해보려고 한다. 직업상담을 하다보면 가끔 MBTI 성격 테스트 결과를 물어보거나, 내담자쪽에서 먼저 본인 유형을 말해줄 때가 있다. MBTI 성격 테스트라.. 흠. 이런 유형론이 늘 도움되는 건 아니지만, 가끔씩은 상담을 풀어가는 데 좋은 실마리가 될 때도 있다. 가끔 나와 같은 MBTI라고 하면 반가움이 든다. 나도 ENFP 직업상담사다. 활동가, 혹은 스파크형 인재로 불리는 ENFP는 다른 유형에 비해 꽤 성격이 두드러지는 편이다. ENFP에 대한 여러 설명이 있겠지만, 내가 스스로를 관찰할 때, 그리고 직업상담사로서 타인을 볼 때 ENFP 특징을 하나만 꼽자면, 우리는 '직업환상(Job illusion)'이 심하다. 나의 드림잡, 나에게 꼭 맞는 직업이 나올 것이라는 환상. 이는 마치 포켓몬빵을 사며 환상의 포켓몬 '뮤'를 간절히 기다리는 모습과 같다. 이번엔 나올거야. SPC삼립에서 전체 포켓몬빵 중 뮤를 몇 개나 넣는 지는 모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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